세계한인언론인대회 개막…동포청장 "공공외교 언론 역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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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가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막했다.
이 대회는 세계 30여 개국 180여 개 재외동포 언론사가 소속된 사단법인 세계한인언론인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그는 특히 "재외동포 거주국의 교과서에 기술하면 그 나라에서 한국의 국가 브랜드 제고와 재외동포 정체성 함양을 이룰 수 있다"면서 동포 언론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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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제24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가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막했다.
이 대회는 세계 30여 개국 180여 개 재외동포 언론사가 소속된 사단법인 세계한인언론인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120여 명의 동포 언론인이 참가했다. 다음달 3일까지 닷새 간 '재외동포 공공외교 강화와 재외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머리를 맞댄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이날 개막식 기조강연자로 나서 역점 사업인 '대한민국 정치·경제 발전상 교육 및 확산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 청장은 "과거 피식민지 국가 중 한국은 유럽(EU) 평균 수준의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모두 달성한 유일한 국가라는 점에서 세계사적 의미가 있다"며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은 재외동포 차세대의 주류사회 진출이라는 재외동포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소중한 소재"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재외동포 거주국의 교과서에 기술하면 그 나라에서 한국의 국가 브랜드 제고와 재외동포 정체성 함양을 이룰 수 있다"면서 동포 언론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려면 공공외교가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그 중심에 있는 동포 언론인들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달라"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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