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구인교-구민교 형제 맹위’ 성균관대, 동국대 꺾고 공동 5위
손동환 2024. 4. 29. 18:43
형제의 힘이 성균관대를 승자로 만들었다.
성균관대는 29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동국대를 83-77로 꺾었다. 3승 2패로 건국대-동국대와 공동 5위에 올랐다.
성균관대는 경기 내내 풀 코트 프레스를 하는 팀이다. 풀 코트 프레스로 턴오버를 유도하거나, 상대 공격 시간을 지연시킨다. 그 후 빠른 공격으로 쉬운 득점을 노린다.
김상준 성균관대의 전통적 컬러 때문이다. 또, 성균관대는 재간 있는 볼 핸들러와 기동력을 갖춘 빅맨을 많이 보유했다. 그렇기 때문에, 풀 코트 프레스와 속공을 잘 해내야 한다.
다만, 성균관대의 상대인 동국대는 포지션 밸런스를 갖췄다. 볼 핸들러와 스윙맨, 빅맨의 조화가 이뤄진 팀이다. 그런 이유로, 성균관대가 힘싸움만으로 승부를 보기 어렵다. 실제로, 지난 5일 동국대와 원정 경기에서 89-92로 패한 바 있다.
그리고 동국대를 홈 코트로 불렀다. 하지만 성균관대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공격 리바운드를 여러 차례 따냈음에도, 마무리하지 못했다. 그 사이, 연속 실점. 경기 시작 2분 36초 만에 0-4로 밀렸다.
그렇지만 성균관대는 수비 강도를 끌어올렸다. 수비 범위 또한 넓혔다. 그리고 이건영(183cm, G)과 강성욱(184cm, G) 등 볼 핸들러들이 연속 득점. 성균관대는 경기 시작 3분 35초 만에 동점(4-4)을 만들었다.
성균관대는 동국대 림 근처를 지속적으로 두드렸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김명진(200cm, F/C)의 블록슛에 점수를 따내지 못했기 때문.
하지만 성균관대는 변형 지역방어와 3점슛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그리고 이주민(196cm, F/C)이 공격 리바운드와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상승세를 극대화했다. 에너지 레벨과 자신감을 끌어올린 성균관대는 22-15로 1쿼터를 마쳤다.
이현호(181cm, G)와 이건영, 강성욱으로 이뤄진 3가드가 2쿼터 시작부터 힘을 냈다. 3명 모두 빠른 패스와 공격적인 마무리로 시너지 효과를 냈고, 성균관대는 2쿼터 시작 1분 43초 만에 27-15로 앞설 수 있었다.
성균관대는 29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동국대를 83-77로 꺾었다. 3승 2패로 건국대-동국대와 공동 5위에 올랐다.
성균관대는 경기 내내 풀 코트 프레스를 하는 팀이다. 풀 코트 프레스로 턴오버를 유도하거나, 상대 공격 시간을 지연시킨다. 그 후 빠른 공격으로 쉬운 득점을 노린다.
김상준 성균관대의 전통적 컬러 때문이다. 또, 성균관대는 재간 있는 볼 핸들러와 기동력을 갖춘 빅맨을 많이 보유했다. 그렇기 때문에, 풀 코트 프레스와 속공을 잘 해내야 한다.
다만, 성균관대의 상대인 동국대는 포지션 밸런스를 갖췄다. 볼 핸들러와 스윙맨, 빅맨의 조화가 이뤄진 팀이다. 그런 이유로, 성균관대가 힘싸움만으로 승부를 보기 어렵다. 실제로, 지난 5일 동국대와 원정 경기에서 89-92로 패한 바 있다.
그리고 동국대를 홈 코트로 불렀다. 하지만 성균관대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공격 리바운드를 여러 차례 따냈음에도, 마무리하지 못했다. 그 사이, 연속 실점. 경기 시작 2분 36초 만에 0-4로 밀렸다.
그렇지만 성균관대는 수비 강도를 끌어올렸다. 수비 범위 또한 넓혔다. 그리고 이건영(183cm, G)과 강성욱(184cm, G) 등 볼 핸들러들이 연속 득점. 성균관대는 경기 시작 3분 35초 만에 동점(4-4)을 만들었다.
성균관대는 동국대 림 근처를 지속적으로 두드렸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김명진(200cm, F/C)의 블록슛에 점수를 따내지 못했기 때문.
하지만 성균관대는 변형 지역방어와 3점슛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그리고 이주민(196cm, F/C)이 공격 리바운드와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상승세를 극대화했다. 에너지 레벨과 자신감을 끌어올린 성균관대는 22-15로 1쿼터를 마쳤다.
이현호(181cm, G)와 이건영, 강성욱으로 이뤄진 3가드가 2쿼터 시작부터 힘을 냈다. 3명 모두 빠른 패스와 공격적인 마무리로 시너지 효과를 냈고, 성균관대는 2쿼터 시작 1분 43초 만에 27-15로 앞설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이주민이 2쿼터 시작 3분 15초 만에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구민교(196cm, F)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하지만 구민교는 이건영의 스틸을 이어받아 속공 레이업. 성균관대와 동국대의 차이를 ‘12’(29-17)로 유지했다.
그러나 성균관대의 득점 속도가 현저히 느려졌다. 또, 성균관대의 턴오버가 늘어났다. 게다가 성균관대의 수비 또한 약점을 노출했다. 공수 모두 흔들린 성균관대는 37-35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성균관대는 3쿼터 시작 2분 38초 만에 37-42로 밀렸다. 그렇지만 이건영과 강성욱이 또 한 번 나섰다. 두 선수가 연속 5점을 합작했고, 성균관대는 동국대와 다시 한 번 균형을 맞췄다. 점수는 42-42였다.
구인교(194cm, F)와 구민교 형제가 그 후에 나섰다. 형인 구인교와 동생인 구민교는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었다. 성균관대는 두 형제의 연속 득점으로 63-54. 상승세 속에 4쿼터를 맞았다.
성균관대는 4쿼터 시작 4분 넘게 9~11점 차로 앞섰다. 그러나 동국대의 빠른 역습에 흔들렸다. 경기 종료 5분 26초 전 70-63으로 쫓겼다. 달아날 기회를 놓친 김상준 성균관대 감독은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성균관대는 타임 아웃 후 침착함을 되찾았다. 그리고 구민교가 힘을 냈다. 3점과 픽 앤 롤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연속 5점. 경기 종료 3분 10초 전 79-66을 만들었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경기 종료 2분 29초 전 79-70으로 쫓겼다. 김상준 성균관대 감독이 또 한 번 타임 아웃을 사용해야 했다. 그러나 성균관대는 타임 아웃 후에도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종료 35.6초 전 81-77로 더 큰 위기와 마주했다.
그러나 남은 시간이 길지 않았다. 그래서 성균관대는 지키는데 집중했다. 수비와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시간을 최대한 보냈다. 그리고 경기 종료 3초 전 이현호의 점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사진 설명 = 위부터 구민교-구인교(이상 성균관대)
그러나 성균관대의 득점 속도가 현저히 느려졌다. 또, 성균관대의 턴오버가 늘어났다. 게다가 성균관대의 수비 또한 약점을 노출했다. 공수 모두 흔들린 성균관대는 37-35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성균관대는 3쿼터 시작 2분 38초 만에 37-42로 밀렸다. 그렇지만 이건영과 강성욱이 또 한 번 나섰다. 두 선수가 연속 5점을 합작했고, 성균관대는 동국대와 다시 한 번 균형을 맞췄다. 점수는 42-42였다.
구인교(194cm, F)와 구민교 형제가 그 후에 나섰다. 형인 구인교와 동생인 구민교는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었다. 성균관대는 두 형제의 연속 득점으로 63-54. 상승세 속에 4쿼터를 맞았다.
성균관대는 4쿼터 시작 4분 넘게 9~11점 차로 앞섰다. 그러나 동국대의 빠른 역습에 흔들렸다. 경기 종료 5분 26초 전 70-63으로 쫓겼다. 달아날 기회를 놓친 김상준 성균관대 감독은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성균관대는 타임 아웃 후 침착함을 되찾았다. 그리고 구민교가 힘을 냈다. 3점과 픽 앤 롤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연속 5점. 경기 종료 3분 10초 전 79-66을 만들었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경기 종료 2분 29초 전 79-70으로 쫓겼다. 김상준 성균관대 감독이 또 한 번 타임 아웃을 사용해야 했다. 그러나 성균관대는 타임 아웃 후에도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종료 35.6초 전 81-77로 더 큰 위기와 마주했다.
그러나 남은 시간이 길지 않았다. 그래서 성균관대는 지키는데 집중했다. 수비와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시간을 최대한 보냈다. 그리고 경기 종료 3초 전 이현호의 점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사진 설명 = 위부터 구민교-구인교(이상 성균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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