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구민교 24점 폭격’ 성균관대, 동국대에 지난 패배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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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가 동국대에 지난 패배를 설욕했다.
성균관대는 29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83-77로 승리했다.
동국대에 지난 패배를 설욕한 성균관대(3승 2패)는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성균관대는 동국대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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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는 29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83-77로 승리했다.
신입생 구민교(2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강성욱(11점 3리바운드 11어시스트)과 구인교(1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동국대에 지난 패배를 설욕한 성균관대(3승 2패)는 공동 4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성균관대가 잡았다. 김윤세가 연속 3점슛을 터트렸고, 구민교는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었다. 여기에 김태형과 이주민도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2쿼터 동국대에게 무더기 외곽포를 맞으며 순식간에 주도권을 빼앗겼다. 전반 막판 이현호와 강성욱이 공격을 성공시킨 성균관대는 37-35로 근소하게 앞선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성균관대가 더욱 기세를 올렸다. 구민교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구인교와 김태형은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김명진과 임정현에게 실점했지만 구인교가 레이업을 얹어 놨다. 강성욱은 속공 상황에서 침착하게 뱅크슛을 집어넣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3-54, 성균관대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성균관대는 구인교와 이주민의 득점으로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이후 김명진과 이대균에게 실점했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구민교과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킨데 이어 3점슛까지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성균관대는 동국대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동국대는 김명진(30점 9리바운드)이 고군분투했지만 성균관대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3승 2패가 됐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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