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후원 의혹' 재판, 다음 달 증인신문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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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변경으로 다시 공판 준비에 들어갔던 '성남FC 후원 의혹' 사건 재판의 증인 신문이 다음 달 재개됩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오늘(29일) 두산건설과 네이버 전직 임원, 전 성남FC 대표 등 7명의 뇌물 혐의 재판을 열고 공판준비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0일 박정오 전 성남시 부시장을 시작으로 증인 신문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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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변경으로 다시 공판 준비에 들어갔던 '성남FC 후원 의혹' 사건 재판의 증인 신문이 다음 달 재개됩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오늘(29일) 두산건설과 네이버 전직 임원, 전 성남FC 대표 등 7명의 뇌물 혐의 재판을 열고 공판준비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0일 박정오 전 성남시 부시장을 시작으로 증인 신문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검찰은 앞서 신청한 155명에 더해 증인 255명을 추가로 신청하기도 했는데, 피고인 측이 증거 채택에 동의해야 대규모 증인 신청을 피할 수 있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증거 채택에 동의할지는 피고인 측 자유라면서, 필요하면 법정에 불러 증인 신문하면 된다고 검찰 측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앞서 두산건설과 네이버, 차병원 등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던 당시 성남FC에 후원금을 내고 그 대가로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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