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 에스컬레이터서 60~80대 고령자 등 6명 잇따라 넘어져

이승륜 기자 2024. 4. 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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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해선 역사 에스컬레이터에서 고령 탑승객들이 잇따라 넘어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29일 오전 11시 27분 부산 동해선 교대역 10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던 시민 6명이 넘어졌다.

소방 조사 결과 하강 중이던 에스컬레이터의 맨 앞에 서 있던 승객이 넘어지자 뒤의 탑승자들이 차례로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에스컬레이터에는 20대 여성 1명 외에 60대 3명, 70대 1명, 80대 1명 등의 고령자가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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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1명 외에 모두 60~80대 장년층
경상 호소해 병원 치료, 중상자는 없어
부산시설공단 직원들이 지난달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 동해선 역사 에스컬레이터에서 고령 탑승객들이 잇따라 넘어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29일 오전 11시 27분 부산 동해선 교대역 10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던 시민 6명이 넘어졌다.

소방 조사 결과 하강 중이던 에스컬레이터의 맨 앞에 서 있던 승객이 넘어지자 뒤의 탑승자들이 차례로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에스컬레이터에는 20대 여성 1명 외에 60대 3명, 70대 1명, 80대 1명 등의 고령자가 타고 있었다. 이들은 복통, 무릎·발목 통증, 두피 열상 등의 경미한 부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은 사고 당사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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