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프로젝트 함께 하며 민주시민 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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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나는 교사와 함께 팀을 맡아 인원은 많았지만, 비교적 편안하게 시작했다.
조를 나누고 역할을 정하고, 주제와 관련한 개념을 찾아보고, 익히고, 주제에 해당하는 레시피를 연구하고, 연구한 레시피를 발표하기도 했다.
역시나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지만 이제 나는 안다.
거기에 일조할 수 있다는 기쁨에 팀 프로젝트를 나는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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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나는 교사와 함께 팀을 맡아 인원은 많았지만, 비교적 편안하게 시작했다. 조를 나누고 역할을 정하고, 주제와 관련한 개념을 찾아보고, 익히고, 주제에 해당하는 레시피를 연구하고, 연구한 레시피를 발표하기도 했다. 레시피로 실습도 하고 시식을 통해 축제 부스 운영에 내보일 음식을 선정했다.
거기다 찾아본 개념을 토대로 판넬을 만들어 탄소중립밥상을 실천해야 하는 이유를 홍보하고, 퀴즈로 이를 확인했다.
이런 과정을 다 거친 사람만이 현장에서 조리한 탄소중립밥상의 요리를 시식할 수 있게 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신박한-새롭고' 놀라운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은 팀 프로젝트에 참여한 프로젝트 지도사만이 가질 수 있는 기쁨이 아닐까?
올해도 사실 나는 탄소중립밥상을 하고 싶었지만, 올해 6학년인 딸과 기왕이면 다른 조가 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바꿨다. 아동인권과 공정무역!
"아동인권과 공정무역? 그걸 어떻게 해?"
역시나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지만 이제 나는 안다. 비록 내가 아동인권과 공정무역은 단편으로만 안다고 해도, 5~6학년 팀과 함께하다 보면 내년에는 아동인권과 공정무역을 하고 싶을 정도로 빠져있게 될 것이라는 걸!
팀 프로젝트! 감히 말한다. 1학년부터 차근차근 키워 마침내 5~6학년이 되면 만개하는, 해밀교육의 꽃이라고. 거기에 일조할 수 있다는 기쁨에 팀 프로젝트를 나는 기다린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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