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다자녀 가정 아이돌봄서비스 비용 50~90% 지원

충북 증평군이 다음달 1일부터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가운데 다자녀 가정에는 본인부담금이 △2자녀 가정 50% △3자녀 이상 가정 90%가 지원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생긴 가정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이다.

시간제 기본형, 종합형, 영아 종일제, 질병감염아동지원 등으로 구분된다. 이용금액은 시간당 1만 1630원(기본형)이다.

소득수준에 가형 85%, 나형 60%, 다형 20% 등으로 지원된다.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 시행으로 다음달부터는 다자녀 가정에는 추가 지원된다.

이재영 군수는 "아이와 양육자 모두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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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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