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기자협회 '백령도 자유평화선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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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기자협회는 29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해 '2024 백령도 자유평화선언'을 발표했다.
이어 "백령도는 평화의 섬으로 북한 동포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 인류평화와 남북분단의 극복의지를 전달할 수 있는 위치"라며 "자유와 평화를 애호하는 우리 아시아 40여개 국가 기자들로 구성된 아시아기자협회는 백령도 현장에서 우리는 백령도가 남북대결의 발화 지점이 되는 상황을 반대하고, 영구적인 평화의 교두보가 되도록 적극 노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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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아시아기자협회는 29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해 '2024 백령도 자유평화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백령도 천안함 사건 추모 위령탑 앞에는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이집트, 한국, 레바논, 바레인, 인도, 네팔, 몽골, 이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등에서 참석한 각국 기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에서 남북 양측은 수십 번의 해상 충돌을 경험한 바 있다"며 "압도적 전력의 대한민국 해군은 일촉즉발의 군사적 긴장감으로 조국 바다를 수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백령도는 평화의 섬으로 북한 동포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 인류평화와 남북분단의 극복의지를 전달할 수 있는 위치"라며 "자유와 평화를 애호하는 우리 아시아 40여개 국가 기자들로 구성된 아시아기자협회는 백령도 현장에서 우리는 백령도가 남북대결의 발화 지점이 되는 상황을 반대하고, 영구적인 평화의 교두보가 되도록 적극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백령도가 한반도 통일시대 제 1선의 핵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형 무형의 핵심가치를 육성하고 동북아 서해무역 중계항으로 변신하게 하는 최우량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young445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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