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식]고향사랑 기부자…관광·식당·카페 할인 혜택 등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5월동안 관광·식당·카페 30곳에서 무료·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곡성사랑 프리패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곡성군은 '프리패스증'을 제작해 기부자 1817명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 프리패스증을 지참한 기부자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30개 제휴업체를 방문하면 5~10%의 할인 또는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선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는 같은달 17일부터 26일까지 프리패스 소지자 중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무료 입장권 2장을 제공한다.

프리패스증 소지자는 전용 통로를 통해 빠르게 입장할 수 있으며 곡성읍, 오곡면, 옥과면 부근의 식당 10곳, 카페 17곳, 숙박업소 2곳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곡성군 갤러리107 '섬진강 5월의 향기' 기획전

곡성군은 갤러리107에서 다음달 3일부터 29일까지 세계장미축제를 기념하는 '섬진강 5월의 향기' 기획전이 펼쳐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구름 속 곡성, 자연의 향기가 느껴지는 꽃, 섬진강에 은은히 퍼지는 들꽃 등을 표현한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작품 등 총 32점이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각 작품 속에 담긴 곡성의 자연과 문화적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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