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지역 곳곳 비나 소나기 소식…동해안 동풍 영향 서늘한 날씨

류영주 기자

월요일인 오늘 충청이남 지역 곳곳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대부분 오늘 밤에 그치겠지만, 일부 남부와 제주도에서는 내일 이른 새벽까지 비가 좀 더 이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예상 강우량은 전남 남해안과 경남, 제주도에 5~30mm 그밖의 지역에 5~10mm 안팎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도 곳곳에 비나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전남 동부와 영남 내륙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서 내일 낮부터 저녁 사이에 비나 소나기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기압골 영향으로 내일 저녁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도 제주도와 전남 동부,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우산을 챙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청주, 대구 14도, 광주 15도, 원주 13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고요, 내일 한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대전 24도, 대구 26도, 강릉 18도의 분포로 내륙지역은 평년보다 더 따뜻하겠지만,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서늘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그리고 오늘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충청 남부와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매우 짙게 끼는 곳이 있어서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리포터 nocutnew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