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5월 국회' 또 평행선…"민생법안만" vs "채 상병 특검도"

이성훈 기자 2024. 4. 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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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29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 오찬 회동을 하고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양당이 다음 달 3일 나란히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홍 원내대표는 하루 전(2일) 본회의를 열어 채 상병 특검법, 전세사기특별법 처리와 이태원참사특별법 재표결을 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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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왼쪽 사진)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위해 의장실로 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하는 5월 임시국회 개회와 다음 달 2일 본회의 개의를 놓고 여야 원내대표가 다시 만났지만 접점을 찾는 데 실패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29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 오찬 회동을 하고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양당이 다음 달 3일 나란히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홍 원내대표는 하루 전(2일) 본회의를 열어 채 상병 특검법, 전세사기특별법 처리와 이태원참사특별법 재표결을 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윤 원내대표는 정치적 쟁점이 있는 이들 법안의 처리에 반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민생 법안만 처리한다는 약속이 전제돼야 민주당의 회의 소집 요구에 응할 수 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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