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리뷰]82메이저, 한 번 들으면 빠질 수 밖에 없는 '촉'

김선우 기자 2024. 4. 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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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존재감 수직상승할 '촉'이 온다
힙합과 K팝의 반가운 시너지다.

29일 오후 6시 82메이저의 첫 미니앨범 '비트 바이 에이티투(BEAT by 82)'가 발매됐다. 지난해 10월 나온 데뷔 싱글 후 6개월 여만이다.

타이틀곡인 '촉(Choke)'은 82메이저의 자신감을 담은 곡이다. 대한민국의 국가번호 '82'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메이저'가 되겠다는 포부를 뜻하는 82메이저의 정체성에 부합한다.

한 번만 들어도 귀에 꽂힌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는 물론 1쿼터' '왼손은 거들 뿐 쏘아 올리는 슛' 등 농구를 모티프로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가 눈에 띈다. 여기에 6인 6색 멤버들의 개성 가득한 랩과 보컬이 버무려져 중독성 강한 82메이저 표 '촉'이 완성됐다. 올라운더답게 멤버 남성모와 윤예찬이 곡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후렴구에 울려 퍼지는 '촉'의 반복 구간이 킬링 파트다. 한글 '촉'과 영문 'Choke'를 활용해 듣는 재미를 높였다. 또한 '이건 우리가 이길 촉'에서 '아임 거너 메이크 유 톱(I'm gonna make you TOP)'으로 이어지는 가사에서 82메이저의 당찬 포부와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외에도 '벌스데이(Birthday)' '일리걸(Illegal)' '82'까지 힙합과 K팝을 믹스매치한 곡들이 담겼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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