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톡법 힘모은 與野 "21대 국회 처리를"

전경운 기자(jeon@mk.co.kr) 2024. 4. 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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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타트업 육성에 뜻을 같이 하는 여야 의원 단체인 '유니콘팜'이 변호사법 개정안(일명 로톡법)을 21대 국회 임기 내에 처리하자고 촉구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등 유니콘팜 소속 의원들은 29일 입장문을 내고 "변호사 광고에 대한 합리적 규율을 위해 여야 공동 5호 법안으로 변호사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며 "이미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를 마쳤으나 처리되지 못한 채 계류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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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지원모임 유니콘팜

벤처·스타트업 육성에 뜻을 같이 하는 여야 의원 단체인 '유니콘팜'이 변호사법 개정안(일명 로톡법)을 21대 국회 임기 내에 처리하자고 촉구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등 유니콘팜 소속 의원들은 29일 입장문을 내고 "변호사 광고에 대한 합리적 규율을 위해 여야 공동 5호 법안으로 변호사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며 "이미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를 마쳤으나 처리되지 못한 채 계류돼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법무부는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 123명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가 광고 규정을 위반했다며 부과한 징계 처분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리걸테크 업계의 발목을 잡았던 변협의 징계 문제가 해소되면서 신산업 성장이 기대됐지만 관련 법안은 21대 국회 종료가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지금까지 처리되지 못한 상태다. 유니콘팜은 "변호사 광고에 대한 부당 규제를 해소하고 신산업 발전을 지원해야 한다는 데 다시 한번 여야가 뜻을 같이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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