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입신' 신진서, 2년 연속 맥심커피배 우승 트로피 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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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신(入神·9단의 별칭)'들의 자존심 대결 무대인 맥심커피배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신진서 9단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9단 중 랭킹 상위자 30명과 전기 대회 우승·준우승자까지 32명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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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입신(入神·9단의 별칭)'들의 자존심 대결 무대인 맥심커피배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신진서 9단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한국기원은 29일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대회 우승자인 신진서 9단과 준우승자 김명훈 9단을 비롯해 후원사인 동서식품의 김광수 사장 등 임직원,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9단 중 랭킹 상위자 30명과 전기 대회 우승·준우승자까지 32명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부동의 한국랭킹 1위인 신진서는 지난 9일 열린 결승 1국과 15일 속개된 2국에서 모두 승리해 2년 연속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20기에서도 우승했던 신진서는 이 대회에서 세 번째 정상에 오르며 개인 통산 37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신진서는 이날 시상식에서 "작년에 이어 또 우승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맥심커피배는 입단하기 전부터 굉장히 출전하고 싶었던 대회인데 이렇게 세 번째 우승을 달성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5년 동안 꾸준히 후원해주신 동서식품에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팬분들께 좋은 바둑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우승 상금은 5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2천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30초인 속기전이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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