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자책점 8.78' 한화 문동주, 결국 2군행…"재정비 시간 가질 것"

원태성 기자 2024. 4. 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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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등판에서 프로 데뷔 후 한경기 최다 실점의 불명예를 안은 한화 이글스 문동주(21)가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문동주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10피안타(3피홈런) 1볼넷 1탈삼진 9실점으로 부진했다.

문동주의 이전 최다 실점 경기는 지난해 5월 13일 문학 SSG 랜더스전으로, 당시 7실점(2⅓이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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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두산전 9점 내주며 프로 데뷔 이후 최다 실점
올 시즌 1승2패…퀄리티스타트 한차례도 없어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 말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5실점한 뒤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지난 주말 등판에서 프로 데뷔 후 한경기 최다 실점의 불명예를 안은 한화 이글스 문동주(21)가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는 휴식일인 29일 투수 문동주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좌완 이충호를 등록했다.

한화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문동주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10피안타(3피홈런) 1볼넷 1탈삼진 9실점으로 부진했다.

프로 데뷔 이후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이다. 문동주의 이전 최다 실점 경기는 지난해 5월 13일 문학 SSG 랜더스전으로, 당시 7실점(2⅓이닝)을 기록했다. 3피홈런 또한 한경기 최다 피홈런 타이기록이다.

문동주의 부진은 비단 이 한 경기뿐만이 아니다. 문동주는 올 시즌 등판한 6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1승2패 평균자책점 8.78(26⅔이닝 26자책점)로 최악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문동주 선수는 2군에 내려가서 재정비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문동주 외에도 롯데 내야수 한동희·포수 정보근·외야수 황성빈, SSG 내야수 김찬형·투수 이건욱, 키움 포수 박성빈이 1군에서 말소됐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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