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1회 추경 4394억원 증액 편성…생활밀착형 사업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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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2024년 본예산 대비 4394억원(11.85%)이 증액된 4조1467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홍남표 시장은 "세수감소 여파와 세출수요 증가 추세가 맞물려 시 가용재원이 어느 때 보다 열악한 상황이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사업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생활밀착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고물가로 인한 심리적 불안도 덜어내는 등 시민의 일상에 한걸음 더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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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24년 본예산 대비 4394억원(11.85%)이 증액된 4조1467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지난 3월부터 실·국·소·구청별 보고회를 통해 발굴한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에 중점을 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자체적으로 선정한 ‘생활밀착형 사업’은 총 402개 사업으로, 551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으로 의창구 노후 어린이공원 현대화 사업 6억원, 삼정자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1억원, 자산 솔밭공원 재조성 사업 4억원, 진해 중부지역 다목적 체육시설 설치에 9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추경 예산안에는 민선8기 공약사업도 편성됐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22억원, 창원 새내기 지원금 사업 13억원, 대산파크골프장 조성 9.6억원,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이용 손실보상금 4.8억원, 신산업연계 청년일자리창출 3.5억원이 편성됐다.
홍남표 시장은 “세수감소 여파와 세출수요 증가 추세가 맞물려 시 가용재원이 어느 때 보다 열악한 상황이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사업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생활밀착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고물가로 인한 심리적 불안도 덜어내는 등 시민의 일상에 한걸음 더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제1회 추경은 5월3일부터 열리는 제133회 창원시의회(임시회) 심의 및 의결을 거쳐 같은달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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