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李, 앞으로 종종 만나기로…회담 합의문은 없어"

유가인 기자 2024. 4. 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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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회담이 약 2시간 15분 만에 마무리됐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앞으로도 종종 만나는 데 뜻을 모았고, 회담과 관련한 별도의 합의문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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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영수회담에서 집무실에 도착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맞이하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회담이 약 2시간 15분 만에 마무리됐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앞으로도 종종 만나는 데 뜻을 모았고, 회담과 관련한 별도의 합의문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영수회담 이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앞으로도 종종 만나기로 했다"며 "두 분이 만날 수 있고, 또 여당 지도 체제가 들어서면 3자 회동도 할 수 있어서 어떤 형식이든 계속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수용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물가, 금리, 재정상황이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지금 상황에서는 어려운 분들을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고 이 수석이 전했다.

이 수석은 "이 대표 역시 의료개혁에 대한 필요성과 의료개혁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하고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회담과 관련해 별도의 합의문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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