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연구생 4위에서 1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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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이지현이 만 열여섯 살 때였다.
연구생 1조에서 뛰며 프로 세계를 꿈꿨다.
1회 비씨카드배 세계대회 통합예선에서 연구생 이지현은 프로들을 이기고 본선에 올랐다.
"연구생 실력이 중국 프로보다 밀린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물론 차이는 있겠지만. 큰 차이는 아닌 것 같고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본다. 아직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욕심을 부리지 않으려고 한다. 한판 한판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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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이지현이 만 열여섯 살 때였다. 연구생 1조에서 뛰며 프로 세계를 꿈꿨다. 가장 세다는 말을 아직 듣지 못했다. 연구생 4위였는데 어느 정도 실력을 지녔을까. 소년은 스스로 기회를 잡아 세상에 보여줬다. 1회 비씨카드배 세계대회 통합예선에서 연구생 이지현은 프로들을 이기고 본선에 올랐다. 64강전에서 중국 11위로 신인 대회에서 우승한 스웨와 겨뤘다.
"연구생 실력이 중국 프로보다 밀린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물론 차이는 있겠지만. 큰 차이는 아닌 것 같고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본다. 아직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욕심을 부리지 않으려고 한다. 한판 한판 최선을 다하겠다."
세계대회에서 아마추어로는 두 번째로 32강에 올랐다. 1년 뒤 2010년 4월 드디어 연구생 1위에 올라 프로 초단이라는 빛나는 졸업 선물을 받았다.
흑15가 아닌 <그림1> 1·3은 백을 웃게 만든다. 백2로 뻗고 6에 이어 힘을 얻고 잰걸음으로 백10에 걸어 좋다. 백16으로 <그림2> 1에 가만히 늘면 흑2로 움직여 싸움터가 바뀐다. 흑이 해볼 만한 싸움이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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