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석열·이재명 첫 영수회담…민주, 결과 브리핑
이재명 대표의 수차례 요청 끝에 이번 영수회담이 성사됐죠.
민주당이 회담 결과 브리핑을 합니다.
현장 직접 보시겠습니다.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상황 인식이 너무 안이해서 향후 국정이 우려됩니다.
특히 우리 당이 주장했던 민생 회복 국정 기조와 관련해서 민생을 회복하고 국정 기조를 전환하겠다는 의지가 없어 보였습니다.
다만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서로 공감을 했고요.
앞으로 소통은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나오면서 제가 대표님께 오늘 영수회담에 대한 소회를 말씀을 좀 듣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떠시냐고 했더니 답답하고 아쉬웠다.
소통의 첫 장을 열었다는 데 의미를 둬야 되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관련된 질의가 있으면 저희가 성실히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제 대표께서 민생 회복과 국정 기조 전환에 대해서 모두발언에서 충분히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사전에 우리 천준호 비서실장님도 있지만 국정 기조 전환과 관련해서 대통령실에 충분히 전달했는데 그 비공개 회의에서도 관련된 의지라고 할까요.
국정 기조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큰 뭐라고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향후에 지금 대한민국이 이번 총선에 나타났던 민의라고 할까요.
특히 윤석열 정권의 일방적 독주와 관련된 부분이 매우 심판을 받았는데 거기에 따라서 이재명 당대표가 말씀을 드렸고 그런데 사실 회담 내에서는 이러한 의지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실망을 했다는 말씀드립니다.
[기자]
이제 당초 예상했던 시간보다 이제 1시간에서 2시간 이상 길어졌는데 좀 그렇게 길어졌던 계기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고요.
또 대표님께서 모두발언에서 이제 거부권 최소화된 국회를 좀 존중해 줄 것을 약속을 요청을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대통령의 언급이나 약속을 받은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먼저 이재명 당대표께서 얘기했던 거부권 문제에 대한 것은 비공개 회의에서 언급은 없었고요.
왜 이렇게 2시간 10분 동안 회의가 길어졌냐 하면 대표께서 한 15분 정도 모두 발언하고 그 이후에 회담의 형식이 대표께서 화두를 좀 윤석열 대통령께서 답변을 하셨는데 답변이 상당히 길었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주제를 얘기하다가 시간이 상당히 많이 지났는데 천준호 우리 실장님이 시간 계산을 해보니까 한 85대 15 그 정도 됐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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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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