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동료 케인,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41골 도전…"난 할 수 있다"

이재상 기자 2024. 4. 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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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팀 동료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 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다골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까지 35골을 기록 중인 케인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2020-21시즌 세운 41골을 넘어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케인은 내친 김에 한 시즌 리그 최다 골 기록을 노린다.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2020-21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었던 레반도프스키의 41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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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현재까지 35골…잔여 3경기 남겨둬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와 해리 케인,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김민재의 팀 동료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 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다골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까지 35골을 기록 중인 케인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2020-21시즌 세운 41골을 넘어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29일 ESPN에 따르면 케인은 지난 27일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멀티 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 리그에서만 35골(8도움)을 넣은 케인은 득점 2위 세루 기라시(슈투트가르트·25골)보다 10골 앞서 득점왕 등극은 확실시 된다. 리그 31경기에서 35골을 기록한 케인은 경기 당 1골 이상의 놀라운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나아가 올 시즌 각종 대회를 통틀어 42골을 뽑아낸 그는 2017-18시즌 토트넘에서 자신이 세웠던 한 시즌 41골 기록도 넘어섰다.

케인은 내친 김에 한 시즌 리그 최다 골 기록을 노린다.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2020-21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었던 레반도프스키의 41골이다. 당시 레반도프스키는 29경기만 뛰고도 무려 41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쉬운 과제는 아니다. 케인이 레반도프스키를 넘어서기 위해선 남은 3경기에서 6골을 더 넣어야 한다.

과거 바이에른 뮌헨에서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운 레반도프스키. ⓒ AFP=뉴스1

그는 새 기록 도전에 대한 질문에 "가능하다. 난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케인은 "다음 주에도 몇 골을 더 넣어야 한다. (신기록이) 손에 닿는 거리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인 기록과 별개로 케인의 '무관'은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그는 토트넘에서도 여러 차례 득점왕을 차지하고도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우승 트로피 수집을 위해 2023-24시즌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그는 리그 우승을 레버쿠젠에 놓쳤고 독일 컵대회(DFB 포칼)에서는 3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유일하게 남은 하나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다. 8강서 아스널(잉글랜드)를 누른 바이에른 뮌헨은 UCL 4강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5월 1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UCL 4강 1차전을 치른다.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멀티 골로 득점 선두를 굳힌 케인. ⓒ AFP=뉴스1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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