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달 2일 전국위서 황우여 비대위원장 임명

이도영 2024. 4. 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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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다음 달 2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황우여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를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29일 공지를 통해 상임전국위원회 개최 결과 다음 달 2일 전국위를 소집하는 안건이 의결됐다고 알렸다.

전국위 소집안이 상임전국위를 통과한 만큼 다음 달 2일 비대면 회의 방식으로 제12차 전국위가 개최되고, 비대위 설치 건과 비대위원장 임명안이 안건으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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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상임전국위서 전국위 개최안 의결
윤재옥 “공정하게 전대 관리 할 분”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국민의힘은 다음 달 2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황우여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를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29일 공지를 통해 상임전국위원회 개최 결과 다음 달 2일 전국위를 소집하는 안건이 의결됐다고 알렸다. 상임전국위원 6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가 진행됐고, 총 44명 중 43명이 찬성했다. 투표율은 73.33%, 찬성률은 97.73%다.

전국위 소집안이 상임전국위를 통과한 만큼 다음 달 2일 비대면 회의 방식으로 제12차 전국위가 개최되고, 비대위 설치 건과 비대위원장 임명안이 안건으로 올라간다. 국민의힘 당헌 96조 4항을 보면 비대위원장은 전국위 의결을 통해 임명된다.

앞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황 전 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발표했다. 윤 원내대표는 “황 전 대표는 덕망과 인품을 갖춘 분”이라며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는 분으로 생각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사진=연합뉴스)

이도영 (ars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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