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남부·제주에 비 더 내린다…수도권엔 구름만 [퇴근길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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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퇴근길 남부·제주에 내리고 있는 봄비가 100㎜를 넘겼다.
밤에는 충청 이남에 최대 30㎜의 비가 더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제주 최대 105.5㎜(마라도)를 비롯해 곳곳에 100㎜ 안팎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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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29일 퇴근길 남부·제주에 내리고 있는 봄비가 100㎜를 넘겼다. 밤에는 충청 이남에 최대 30㎜의 비가 더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제주 최대 105.5㎜(마라도)를 비롯해 곳곳에 100㎜ 안팎의 비가 내렸다. 남해엔 87.4㎜, 여수 76.5㎜, 고흥 71.0㎜ 등 강수량이 기록됐다.
남부 주요도시 강수량으로는 부산 47.2㎜, 광양 46.2㎜, 순천 41.7㎜, 진주 36.1㎜, 양산 33.0㎜, 광주 8.6㎜, 구미 7.8㎜, 목포 6.7㎜, 울산 3.9㎜ 등이다.
밤엔 충북과 남부지방, 제주에 비가 내리다 대부분 그치겠다. 전남 남해안과 일부 경북 남부, 경남권, 제주엔 30일 오전 0~3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 1㎜ 내외, 충북 5㎜ 미만, 대전·충남 1㎜ 내외, 전남 남해안 10~30㎜, 그밖의 전남 5~10㎜, 전북 5㎜ 내외, 부산과 울산, 경남(북서내륙 제외) 5~30㎜, 경남 북서내륙과 대구, 경북, 울릉도·독도에 5㎜ 내외다. 제주엔 5~20㎜가 더 내리겠다.
밤에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에 바다안개가 유입되며 짙은 안개가 끼겠다. 충청 남부 내륙과 전북 내륙엔 기온이 내려가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밤까지 전남 남해안과 경상권 해안에 시속 55㎞ 내외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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