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화요일(30일), 곳곳 ‘비’…더위 꺾이며 최고 26℃

권나연 기자 2024. 4. 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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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9∼15℃, 낮 최고기온은 17∼26℃로 예보됐다.

낮 기온이 30℃ 안팎까지 치솟았던 지난 주말의 무더위가 한풀 꺾인 가운데, 제주도 부근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까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원활한 대기의 움직임과 강수 등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기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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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9∼15℃
28일 대구 달성군 옥포면 교항리에 이팝나무가 만개해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9∼15℃, 낮 최고기온은 17∼26℃로 예보됐다.

낮 기온이 30℃ 안팎까지 치솟았던 지난 주말의 무더위가 한풀 꺾인 가운데, 제주도 부근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까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29~30일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 20∼60㎜ ▲광주·전남 내륙 10∼40㎜ ▲대구·경북 내륙, 경남 내륙 5∼30㎜ ▲전북 5∼30㎜ ▲경북 북부·울릉도·독도 5∼10㎜다. 30일 오후부터 5월1일 오전까지 강원을 비롯해 경상, 전라, 제주 등지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원활한 대기의 움직임과 강수 등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기록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2.5m, 남해 1.0∼3.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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