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모두↑…휴장 일본에선 '슈퍼 엔저' 160엔도 돌파 [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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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아시아에서 중화권 증시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9% 오른 3113.04로,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 오른 1만7753.98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전 한때 2% 넘게 상승하며 지난 1월 22일 기록한 저점 대비 20% 넘게 상승했다.
블룸버그는 "홍콩 항셍지수가 중국 부동산 업체 주가 반등에 힘입어 이번 달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강세장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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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아시아에서 중화권 증시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9% 오른 3113.04로,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 오른 1만7753.9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의 주요 부동산업체가 채권자와 유동성 문제 해결방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로이터는 "중국의 주요 도시가 주말 동안 주택 구매 규제를 완화하고 추가 조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부동산 주식을 중심으로 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전 한때 2% 넘게 상승하며 지난 1월 22일 기록한 저점 대비 20% 넘게 상승했다. 블룸버그는 "홍콩 항셍지수가 중국 부동산 업체 주가 반등에 힘입어 이번 달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강세장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종가 기준으로 항셍지수는 연저점 대비 19.96% 올라 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1.86% 상승한 2만495.52를 기록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미국 증시의 급등세 영향을 받았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는 쇼와의 날 공휴일로 휴장했다. 그러나 이날도 열린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34년 만에 달러 대비 최약세를 나타내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엔 달러 환율은 이날 한때 달러당 160.2엔까지 오른 뒤 하락했다. 엔화 가치가 1달러당 160엔대로 추락한 것은 지난 1990년 4월 이후 처음이다. NHK는 시장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은 일본의 공휴일(쇼와의 날)로 시장 참가자가 워낙 적어 엔화 값이 160엔까지 급격히 떨어졌지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에 155엔대까지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160엔을 넘어선 직후 당국의 개입이 있었을 것이라는 견해도 나왔다. 호주 트레이딩 플랫폼 IG 소속 토니 사이카모어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에 "일본 금융당국은 외환 거래가 적은 공휴일에 개입하는 방식을 선호하는데 이날 시장의 움직임은 일본은행의 개입 특징을 모두 갖췄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jihyun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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