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실점→ERA 8.78…'충격 부진' 문동주, 결국 1군 엔트리 말소

조형래 2024. 4. 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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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래 1선발로 각광을 받았던 '신인왕' 문동주(한화)가 부진을 거듭한 끝에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해 신인왕을 차지하고 국가대표 1선발로 떠오른 문동주의 1군 말소가 눈에 띈다.

문동주는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이날 문동주를 비롯해 롯데 내야수 한동희 포수 정보근 외야수 황성빈, SSG 내야수 김찬형 투수 이건욱, 키움 포수 박성빈이 1군에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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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최규한 기자]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는 난타전 끝에 홈팀 KT가 9-6으로 승리를 낚았다.경기를 마치고 한화 문동주가 팬들에게 인사한 뒤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2024.04.23 / dreamer@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국가대표 미래 1선발로 각광을 받았던 ‘신인왕’ 문동주(한화)가 부진을 거듭한 끝에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야구가 없는 29일 월요일, KBO는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이날 총 7명이 말소됐다. 

지난해 신인왕을 차지하고 국가대표 1선발로 떠오른 문동주의 1군 말소가 눈에 띈다. 문동주는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6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8.78(26⅔이닝 26자책점)에 그치고 있다. 

올 시즌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고 특히 지난 28일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다. 28일 대전 두산전 선발 등판해 3⅓이닝 10피안타(3피홈런) 1볼넷 1사구 1탈삼진 9실점으로 최악의 부진을 경험했다. 75개의 공을 던졌지만 스트라이크는 45개에 불과했다. 최고 구속은 157km, 평균 구속은 150km를 기록했지만 제구력이 들쑥날쑥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이었고 한 경기 최다 피홈런 타이 기록이었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는 육청명, 방문팀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로 내세운다.1회말 한화 선발 문동주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고 있다. 2024.04.23 / dreamer@osen.co.kr

1회부터 5실점 빅이닝을 허용했는데 제구가 말을 듣지 않았다. 정수빈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허경민에게 던진 3구째 몸쪽 직구가 너무 깊게 들어가 사구로 이어졌다. 양의지를 땅볼 유도하긴 했지만 투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3~5구 연속 직구가 존을 크게 벗어났다. 계속된 1사 2,3루에선 김재환에게 1~2구 연속 체인지업을 던졌는데 볼이 됐다. 초구는 바깥쪽 높게 완전히 빠졌다. 3구째 124km 커브는 가운데 높은 코스로 밋밋하게 들어가 김재환에게 비거리 130m의 대형 스리런 홈런을 얻어 맞았다. 

다음 타자 양석환에게도 4구째 126km 커브가 가운데로 몰려 좌월 솔로 홈런으로 이어졌다. 변화구가 연이어 타자들의 먹잇감이 됐다. 계속된 1회 1사 1루에선 헨리 라모스에게 던진 초구 직구가 바깥쪽 높게 향했다. 1루수 앞에서 크게 바운드된 타구가 우측으로 빠져나가며 2루타로 이어졌다. 박준영에겐 직구, 변화구 가리지 않고 모두 존을 벗어나며 스트레이트 볼넷. 1사 만루에서 조수행에게 우익수 깊은 희생플라이를 내줬는데 이번에도 초구 직구가 높게 형성됐다. 1회에만 타자 일순으로 5점을 내주며 33구를 던졌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는 육청명, 방문팀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로 내세운다.5회말 2사 1루 상황 한화 선발 문동주가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2024.04.23 / dreamer@osen.co.kr

2~3회를 실점 없이 막은 사이 한화 타선이 6득점을 지원하며 6-5 역전했지만 문동주가 4회 다시 빅이닝을 허용했다. 조수행에게 초구에 기습 번트로 내야 안타를 내준 뒤 2루 도루와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3루에서 허경민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양의지의 빗맞은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되며 1,2루 위기가 이어졌고, 김재환에게 또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2구째 137km 슬라이더가 가운데에서 몸쪽으로 향했고 김재환에게 다시 한 번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고 강판 당했다.

최원호 감독은 문동주의 최근 부진과 기복에 대해 “몸에 이상이 있거나 그런 건 아니다. 건강한 몸으로 로테이션을 돌고 있지만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경기 내용의 편차가 있다”고 말했다. 

문동주의 부진은 이어지고 있다. 앞서 23일 KT전에서도 4⅔이닝 7피안타 2볼넷 1사구 4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2경기 연속으로 부진한 투구 내용으로 우려를 낳았다.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재정비의 시간을 갖게 됐다. 

한편, 이날 문동주를 비롯해 롯데 내야수 한동희 포수 정보근 외야수 황성빈, SSG 내야수 김찬형 투수 이건욱, 키움 포수 박성빈이 1군에서 말소됐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는 육청명, 방문팀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로 내세운다.2회말 1실점한 한화 선발 문동주가 이닝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4.04.23 / dreamer@osen.co.kr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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