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고 싶지 않아!" 본회의장 공개 청혼 49살 시의원, 5월의 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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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공개 청혼을 해 화제를 모았던 49살 노총각 시의원이 화촉을 밝힙니다.
박 의원은 "본회의장 공개 청혼에 대한 비판보다 응원의 목소리가 많아 힘을 받았다"며 "공개 청혼 덕분에 결혼이 더 빨라진 것 같아 후회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1일 박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시정 질문을 마친 뒤 예비 신부인 송 씨를 향해 공개 청혼했습니다.
박 의원의 공개 청혼을 두고 일각에선 공개 석상에서 시의원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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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공개 청혼을 해 화제를 모았던 49살 노총각 시의원이 화촉을 밝힙니다.
박철수 전남 광양시의원은 다음 달 25일 전남 광양의 한 교회에서 광양시 공무원 송은선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청첩장을 통해 '소박하지만 단단하고, 따뜻한 믿음의 가정을 이뤄가겠습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박 의원은 "본회의장 공개 청혼에 대한 비판보다 응원의 목소리가 많아 힘을 받았다"며 "공개 청혼 덕분에 결혼이 더 빨라진 것 같아 후회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부적절한 행동을 감싸주셔서 감사하다"며 "늦은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1일 박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시정 질문을 마친 뒤 예비 신부인 송 씨를 향해 공개 청혼했습니다.
당시 박 의원은 KBC에 공개 청혼을 할지 말지 고민했지만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청혼을 받은 공무원은 "깜짝 놀랐고 멋진 남자를 너무 늦게 만났다"며 청혼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의원의 공개 청혼을 두고 일각에선 공개 석상에서 시의원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남 #시의원 #결혼 #청혼 #박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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