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2024. 4. 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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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늘(29일) 노희용(62)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위원들은 "노 후보자는 광주시 문화수도정책관·문화관광정책실장 등을 역임해 문화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고, 동구청장과 기업체 대표로 일하며 경영 전문성도 어느 정도 검증이 됐다"고 말했다.

노 후보자는 1996년 지방고시 합격 후 광주시 문화수도정책관·공보관·문화관광정책실장을 거쳐 민선 5-6기 동구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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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가 광주광역시의회 인사청문특위에 참석해 답변하고 있는 모습[광주시의회 제공]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늘(29일) 노희용(62)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위원들은 “노 후보자는 광주시 문화수도정책관·문화관광정책실장 등을 역임해 문화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고, 동구청장과 기업체 대표로 일하며 경영 전문성도 어느 정도 검증이 됐다”고 말했다.

다만 “정치인인 노 후보자가 임기 중 다시 선거에 출마할 수도 있어 조직 안정성이 우려된다”면서 “재단과 광주시장의 정책 방향이 상충할 때 시장을 설득해보고 안 되면 포기하겠다는 답변 또한 재단 운영 독립성 측면에서 볼 때 아쉬운 지점이라”고 밝혔다.

노 후보자는 1996년 지방고시 합격 후 광주시 문화수도정책관·공보관·문화관광정책실장을 거쳐 민선 5-6기 동구청장을 역임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캠프에서 활동했으며, 이번 4·10 총선에서 광주 동남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도전했다.

강 시장이 임명하면 노 후보자는 2년 임기의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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