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의대, 개강 무산…5월13일로 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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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수업 거부를 이어가면서 29일 개강하기로 했던 울산대 의과대학도 수업 시작 시점을 또다시 미뤘다.
29일 울산대에 따르면 의과대학은 학생들의 참여 저조로 29일 예정되었던 개강을 또다시 5월 13일로 연기했다.
울산대 의대는 수업일수를 위해 겨울방학 기간을 단축하며 5월 13일로 개강을 미루고 학생들의 복귀 여부를 지켜보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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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의대 정원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수업 거부를 이어가면서 29일 개강하기로 했던 울산대 의과대학도 수업 시작 시점을 또다시 미뤘다.
29일 울산대에 따르면 의과대학은 학생들의 참여 저조로 29일 예정되었던 개강을 또다시 5월 13일로 연기했다.
현재 울산대 의대에는 신입생을 제외한 재학생 202명 중 190여명이 휴학계를 제출했으나, 학교 측에서 이를 승인하지 않아 ‘유효 휴학’은 아닌 상황이다.
울산대 의대는 수업일수를 위해 겨울방학 기간을 단축하며 5월 13일로 개강을 미루고 학생들의 복귀 여부를 지켜보려는 입장이다.
울산대 관계자는 "대학에서는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면담을 진행하고 대외적인 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학사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대는 30일 2025학년도 모집 정원을 100명으로 교육부에 최종 제출 예정이다.
울산대는 기존인원 40명에 증원규모 75%인 60명을 추가해 총 100명을 모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앞서 울산대는 기존의 증원 배정 모집인원인 120명을 주장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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