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사령탑이 경기 중 부상? MIN 핀치 감독, 콘리와 충돌해 무릎 슬개건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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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감독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황당한 상황이 발상했다.
사령탑 크리스 핀치 감독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래틱'은 29일 "미네소타 핀치 감독이 4차전 경기 막판 충돌로 무릎 슬개건 힘줄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과연 핀치 감독은 무릎 부상을 이겨내고 무사히 벤치에 앉을 수 있을지, 미네소타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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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22-116으로 승리했다. 4연승으로 피닉스를 제압하며 가볍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마냥 웃을 수 없었다. 사령탑 크리스 핀치 감독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 어떻게 선수가 아닌 감독이 경기 중 부상을 당했을까.
상황은 이렇다. 4쿼터 막판 공을 갖고 하프라인을 넘어오던 마이크 콘리는 데빈 부커에게 파울을 당해 코트 밖으로 밀려났다. 이때 미네소타 벤치 앞에 서있던 핀치 감독과 강하게 충돌했다.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핀치 감독은 부축을 받아 라커룸으로 물러났다. 오른쪽 무릎이 불편한 듯 제대로 걷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사령탑 부상이라는 변수를 맞이했지만 미네소타는 흔들리지 않았다. 마이커 노리 코치가 남은 시간 선수단을 지휘했다. 선수들 또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피닉스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4연승으로 1라운드를 통과한 미네소타는 덴버 네거츠와 LA 레이커스 맞대결 승자와 2라운드에서 만난다. 과연 핀치 감독은 무릎 부상을 이겨내고 무사히 벤치에 앉을 수 있을지, 미네소타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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