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자체생산 복분자 무병묘 분양…매년 2만주 분양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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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29일 자체 조직배양기술과 시설 양액재배를 통해 육성된 복분자 무병묘 4000주를 고창군복분자연합회에 현장실증용으로 무상분양했다.
이에 민선 8기 고창군은 효자 농가작목인 복분자 살리기의 일환으로 무병묘 육성에 주력했다.
심 고창군수는 "무병묘 공급확대와 흙과 복분자를 살리는 미생물농법 확산, 복분자 수매 안정자금 지원 등 더욱 적극적으로 복분자 안정생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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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29일 자체 조직배양기술과 시설 양액재배를 통해 육성된 복분자 무병묘 4000주를 고창군복분자연합회에 현장실증용으로 무상분양했다.
또 내년부터 해마다 2만주씩을 공급해 복분자 도시의 명성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고창복분자는 1997년 18㏊에서 10년 만에 80배 이상 급증했으며, 주류와 음료산업으로 확산되어 지역 특작작물의 활성화를 주도했다.
그러나 2010년도에 접어들며 연작피해와 여름철 폭염과 폭우, 태풍 및 겨울철 한파 등의 이상기상으로 인해 감소하기 시작해 2021년 248㏊까지 줄면서 위기를 맞았다.
이에 민선 8기 고창군은 효자 농가작목인 복분자 살리기의 일환으로 무병묘 육성에 주력했다.
2022년부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조직배양기술을 이전받아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조직배양실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심덕섭 군수도 이날 자체생산 복분자 무병묘 첫 분양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심 고창군수는 “무병묘 공급확대와 흙과 복분자를 살리는 미생물농법 확산, 복분자 수매 안정자금 지원 등 더욱 적극적으로 복분자 안정생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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