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13명 완전체, 싸울 때 있지만 깰 수 없는 사이"

김선우 기자 2024. 4. 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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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세븐틴이 남다른 팀워크를 자신했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세븐틴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세븐틴의 지난 9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보다. 세븐틴은 "베스트앨범인만큼 베스트 활동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세븐틴은 팀워크가 남다른 팀이다. 13명의 다인원 그룹임에도 완전체로 9년간 팀을 이끌었다. 팀워크 비결을 묻는 질문에 총괄 리더 에스쿱스는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다. 우리도 그런게 부족한 시간이 있었는데 그러면서 팀워크도 좋아지고, 그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런 마음이 컸구나' 더 이해하게 된다"며 "멤버들과 있으면 일하는 것도 맞지만 친한 친구들과 지내는 느낌이다. 그렇게 자연스러운 팀워크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호시는 "운명적인 듯 하다. 이렇게 많은데 사이 안좋을 수 있는데 이렇게 친한지 좋은 애들 만났다. 인생에 평생갈 친구들 만났다는 생각이다. 어릴 때부터 살아서 그런지 고등학생 때로 돌아간 느낌이 든다. 너무 감사하다"고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부승관은 "항상 사이 좋은 느낌이 아니라 지지고 볶고 싸우기도 했다. 항상 좋은 대화만 하는 게 아니라, 불만도 이야기하고, 그런 기억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다. 우리에겐 계속 두텁게 만들어주는 시간이 된 듯 하다"며 "너무 사랑하는 멤버들이다. 서로 잘 알아서 이 팀워크는 누가 와도 깨트릴 수 없는 사이다. 요즘도 싸울 때 있고 아직도 10년 전 이야기도 하지만, 그런 (솔직함이) 팀워크의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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