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만 상속세 낸다? 이미 옛말···세무사가 쓴 절세비법 '부의 이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상속세를 내는 지인이 있으면 친하게 지내라'라고 말할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상속세'는 '부자만 내는 세금'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이러한 국내 상속세 및 증여세 현장을 가장 면밀하게 지켜본 3명의 베테랑 세무사들이 상속세 및 증여세 절세지식을 최근 트렌드에 맞게 알 수 있도록 한자리에 모여 <부의 이전 확장판> 을 펴냈다. 부의>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상속세를 내는 지인이 있으면 친하게 지내라’라고 말할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상속세’는 ‘부자만 내는 세금’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2020년 연간 사망자 수 약 30만5000명, 상속세 신고인원 수는 3.7%인 1만1521명이었다. 그러나 불과 2년 만인 2022년에는 비율이 5.2%로 급증했다. 1.5%p 증가한 것이 무슨 대수냐 할 수 있지만, 증가율로만 따지면 40%가 넘는 수치다.
이렇듯 상속세는 이제 먼 나라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수도권 집 한 채’만으로도 상속세가 부과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상속세가 높은 편에 속한다. OECD 38개국 중 17개국에는 상속세가 없거나 폐지될 예정이다. 또한 상속세가 있다고 하더라도 직계 상속에 대해서는 대부분 낮은 상속세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총 조세수입 중 상속세 및 증여세 비중이 2.42%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고, OECD 평균인 0.42%와 비교했을 때는 5.7배 이상이나 높다.
이러한 국내 상속세 및 증여세 현장을 가장 면밀하게 지켜본 3명의 베테랑 세무사들이 상속세 및 증여세 절세지식을 최근 트렌드에 맞게 알 수 있도록 한자리에 모여 <부의 이전 확장판>을 펴냈다. 책의 저자인 이장원 세무시는 세무법인 리치 본점 대표로 현재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연수교수이자 대한중소병원협회·대한의료법인연합회·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자문 세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경제 〈머니로드쇼〉, 금융연수원, 금융보안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GIST 최고위과정, 경기도 의사회 등 다수의 기관에서 자산관리 및 세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성호 세무법인 리치 남부지점 대표 세무사는 현재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교수이며 조세금융신문·야놀자 트러스테이 등에서 세금 및 부동산 관련 칼럼을 쓰고 있다. 박재영 세무법인 리치 WM지점 대표 세무사는 저서 〈세금공원, 박 세무사의 세금 이야기〉 등을 통해 양도·상속·증여 세목을 중심으로 유익한 세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장원 세무사는 “근로소득세 등 다른 세금에 대해서는 절세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정작 상속세에 대해서는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점이 안타깝다"며 “이 책을 통해 상속세에 대해 더 많은 분들이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시가격 '전국 1위'…장동건·고소영 사는 164억 집 어디?
- '개저씨들, 들어올 거면 맞다이로'…'국힙 원탑' 민희진 어록, 티셔츠까지
- 낮은 시청률 이유로…김신영 전격 하차한 전국노래자랑 한달 성적은?
- 민희진 풋옵션 변경시 박진영·양현석 지분가치도 넘는다
- 붉은 조명 아래 '아름다운 여성'들…술집 아닌 '이곳'의 정체는
- [영상]유명 무용학원서 다리 찢다가…대퇴골 부러져 장애 입은 19세 여학생
- [영상]돈 없다던 MZ세대 백화점서 펑펑 쓴다…1030 '바글바글' 무슨 일?
- '일본 여행? 지금 가면 폭망'…한국 관광객에 최악인 '이것' 시작됐다는데
- [영상]판사 출신 변호사 '하이브는 망했다…민희진 카톡이 배임 혐의 전부?'
- '범죄도시4' 425만 관객 수 돌파…마동석 펀치 제대로 먹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