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 파괴하는 '아시아매미나방'…강릉국유림관리소, 안인·옥계지역 방제

윤왕근 기자 2024. 4. 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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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는 강원 강릉 옥계항과 안인항을 중심으로 강릉시, 국제식물검역인증원과 아시아매미나방(AGM)을 방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석주 강릉국유림관리소 보호관리팀장은 "항만 지역의 아시아매미나방(AGM)의 방제를 통해 선박의 입항 제한으로 인한 수출 지연과 선사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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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국유림관리소 강릉 안인·옥계지역 '아시아매미나방' 방제.(강릉국유림관리소 제공) 2024.4.29/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는 강원 강릉 옥계항과 안인항을 중심으로 강릉시, 국제식물검역인증원과 아시아매미나방(AGM)을 방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매미나방은 80여종의 과수와 수목을 가해하는 섭식성 해충이다.

극동 러시아, 한국, 일본, 중국 북부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창궐 시 피해가 심각, 유입 차단을 위해 AGM 감염지역에서 선박과 화물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또 북미국가, 칠레, 뉴질랜드 로 입항하는 선박의 경우 'ACM 무감염 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공동방제는 옥계항과 안인항 주변 2㎞ 이내 녹지대와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최초 약제 살포 후 10일 간격으로 총 3회에 걸쳐 지상 약제 방제를 실시한다.

이석주 강릉국유림관리소 보호관리팀장은 “항만 지역의 아시아매미나방(AGM)의 방제를 통해 선박의 입항 제한으로 인한 수출 지연과 선사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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