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에서 부진한 레너드, 무기한 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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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당분간 제 전력을 꾸리지 못한다.
『ESPN』의 옴 영미석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The Hand' 카와이 레너드(포워드, 201cm, 102kg)가 이번 플레이오프 1라운드 출장이 어려울 것이라 전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레너드의 결장에도 클리퍼스는 4차전에서 폴 조지와 제임스 하든을 내세워 신승을 거뒀다.
클리퍼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댈러스 2승씩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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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당분간 제 전력을 꾸리지 못한다.
『ESPN』의 옴 영미석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The Hand’ 카와이 레너드(포워드, 201cm, 102kg)가 이번 플레이오프 1라운드 출장이 어려울 것이라 전했다.
레너드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1라운드 4차전에서 결장했다. 이달 초에 부상을 당한 그는 지난 2차전에 돌아왔다. 두 경기에 나섰으나 경기력이 온전치 않았다. 결국, 전력에서 제외가 됐다.
레너드는 지난 두 경기에서 몸상태가 온전치 않아 보였다. 공격에서 소극적일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 굼뜬 모습이 노출됐을 정도. 결국, 클리퍼스는 결단을 내렸다. 레너드를 빼고 4차전에 나섰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레너드의 결장에도 클리퍼스는 4차전에서 폴 조지와 제임스 하든을 내세워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시 시리즈의 균형을 맞췄다.
클리퍼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댈러스 2승씩 주고받았다. 모두 레너드가 결장한 경기에서 웃었다. 기존 선수들의 활약 여부가 결정적이었지만, 그의 합류가 현재 팀에 도움이 되지 않은 부분도 없지 않다. 클리퍼스가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그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상태라면 도움이 되기 어려웠다. 이에 클리퍼스는 그를 투입하지 않았다.
레너드는 이번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서 경기당 29.7분을 소화했다. 12점(.458 .000 .667)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규시즌에서 할리우드로 건너온 이후 처음으로 60경기 이상 출장하는 등 제 몫을 해냈으나 정작 시즌 막판에 다치면서 큰 손실을 입었다. 당초 그는 향후 경기에 꾸준히 출장하고 싶은 의지를 보였으나 끝내 전열에서 배제됐다.
한편, 클리퍼스는 이날 조지의 활약을 앞세워 유리한 경기를 했다. 비록 추격을 허용했으나, 4차전을 접수하며 유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마저 패했다면 탈락 위기에 놓일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날 승리로 홈코트 어드밴티지도 다시 가져왔다. 5차전이 클리퍼스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다시금 여세를 몰아칠 여건을 마련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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