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볼(passed ball)이 스트라이크? 논란의 ABS 모아봤습니다

오선민 기자 2024. 4. 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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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구 삼진을 잡아낸 류현진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습니다.

황재균은 헬멧까지 집어 던졌습니다.

ABS 판정 때문입니다.

몸쪽 낮은 쪽으로 날아간 공을 포수가 놓쳤는데, '스트라이크'가 선언된 겁니다.

황재균은 ABS 판정에 대한 항의로 퇴장당한 첫 선수가 됐습니다.

"마지막 공은 도저히 납득 안 됐다"며 작심 비판에도 나섰죠.

이런 논란은 처음이 아닙니다.

포수가 쓰러지며 잡았는데 '스트라이크' 판정이 나기도 합니다.

포수의 위치와 상관없이 존을 통과하면 되기 때문이죠.

타석에서 멀게 느껴진 바깥쪽 공도, 몸에 맞을까 봐 피한 몸쪽 높은 공도 '스트라이크'였습니다.

로봇심판의 일관성에 대한 의문은 지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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