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인터뷰가 문제인 ‘日 에이스’...“경기 본 사람들은 알 걸? 레알은 운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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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다케후사가 심판의 판정에 분노를 표출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아노에타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1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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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쿠보 다케후사가 심판의 판정에 분노를 표출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아노에타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1로 패배했다.
소시에다드가 조금은 더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결정력에서 차이를 갈랐다. 전체적인 점유율(53-47), 슈팅(5-3) 모두 소시에다드의 약우세였으나 레알이 단 하나의 유효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하는데 성공했다. 전반 29분, 다니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받은 아르다 귈러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경기는 0-1 레알의 승리로 종료됐다.
소시에다드 입장에서 아쉬운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전반 32분, 박스 바깥 지역에서 공을 잡은 쿠보가 속임 동작으로 수비수를 제친 후 동점골을 기록했으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득점이 취소됐다. 이전 장면에서 안데르 바레네체아가 오렐리앙 추아메니에게 반칙을 범했다는 이유였다.
경기 후, 쿠보는 판정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쿠보는 “바레네치아가 공을 빼앗으려고 했을 때 추아메니는 잠에 든 것처럼 쓰러졌다. 아마 챔피언스리그였다면 휘슬리 울리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불평한 것으로 드러났다.
‘패자’답지 않은 궤변을 늘어놓기도 했다. 쿠보는 “내가 골을 넣었고 우리에게는 두세 번의 기회가 있었다. 레알은 운이 좋았다. 90분 동안 한두 번의 기회밖에 잡지 못했다. 우리가 더 우월한 팀이었다. 경기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리가 이길 자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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