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임수향만을 위한 '연예인' 됐다(미녀와 순정남)

김원겸 기자 2024. 4. 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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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현우가 '필승 로맨티시스트'로 변신,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홍은미)에서 우여곡절 끝에 임수향의 마음을 받아주며 눈길을 모으고 있는 지현우가 사랑을 위해 배려와 진심을 아끼지 않는 고필승의 달달함으로 설렘을 한껏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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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28일 방송된 '미녀와 순정남'에서 지현우가 로맨티시스트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배우 지현우가 ‘필승 로맨티시스트’로 변신,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홍은미)에서 우여곡절 끝에 임수향의 마음을 받아주며 눈길을 모으고 있는 지현우가 사랑을 위해 배려와 진심을 아끼지 않는 고필승의 달달함으로 설렘을 한껏 안겨주고 있다.

지난 27, 28일 방송된 ‘미녀와 순정남’ 11, 12화에서는 박도라(임수향)를 향한 알 수 없는 감정에 갈등하다 결국 마음을 열고 비밀연애에 돌입한 고필승의 모습이 그려지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박도라와 첫 데이트로 평범하게 길거리로 나선 고필승은 박도라를 알아보는 시선에 비밀연애를 들킬 위험에 처하자 자신을 매니저라고 자처하며 상황을 모면하는가 하면 불편한 데이트에 실망한 박도라를 위해 시장 패션으로 위장, 한적한 시골 재래시장에서 능청스럽게 할머니들과 대화를 나누고, 다정한 신혼부부의 모습으로 박도라를 웃게 만드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바쁜 일정에 지친 박도라를 위해 늦은 저녁, 조용한 캠핌장 데이트를 마련한 고필승은 감미로운 기타 연주 선물까지 전하는 등 물심양면 진심으로 박도라를 챙기며 완벽한 로맨티시스트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특히 지현우는 15년 만에 만난 박도라와 악연일지 우연일지 모른 채 만나 인연이 되기까지의 고필승의 감정 흐름을 섬세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성 연기, 밀도 있는 표현력으로 그려내며 고필승만의 다양한 매력은 물론, 몰입도까지 이끌어 내며 극의 대들보 역할을 탄탄히 하고 있다.

고필승의 달달한 로맨티시스트 면모와 함께 시작된 박도라와 비밀연애도 잠시, 박도라의 엄마 백미자(차화연)에게 발각되는 등 순탄치 않은 로맨스가 예고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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