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환경…진주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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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덱스터·deXter)가 29일 경남 진주시 상평일반산업단지 내 혁신지원센터에서 문을 열었다.
진주 덱스터는 올해 1월 진주에 설치하기로 결정된 뒤 진주시와 KOTRA 간 업무협약을 거쳐 이날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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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덱스터·deXter)가 29일 경남 진주시 상평일반산업단지 내 혁신지원센터에서 문을 열었다.
진주 덱스터는 올해 1월 진주에 설치하기로 결정된 뒤 진주시와 KOTRA 간 업무협약을 거쳐 이날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곳은 수출 제품 콘텐츠를 만드는 스튜디오, 해외바이어와 화상으로 회의할 수 있는 무역상담실, 이용자들이 교류하는 디지털 카페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수출하고 싶은 기업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품 사진 촬영, 코트라가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에 상품 등록, 바이어 연결과 상담 등 디지털 무역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 취·창업생과 기업을 대상을 한 디지털 무역 실무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진주 덱스터가 구축된 혁신지원센터에는 올해 하반기부터 '진주창업지원센터'가 운영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두 기관 연계로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지원도 함께 추진될 전망이다.
코트라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덱스터는 디지털을 기반으로 국민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무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7년까지 전국에 30개소를 설치한다.
올해는 진주시를 시작으로 전국에 6개소가 설치된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 덱스터가 해외 진출을 원하는 기업과 시민들의 든든한 지원자이자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바람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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