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세종시문화관광재단, 어린이날 연휴 가족 단위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세종시-세종충남대학교병원, 학대 피해 아동 신속 의료지원‧보호 지원체계 구축
세종시교육청, 학교운영위원장 전문성 역량 강화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관광지 투어 프로그램 '폴리팝' 웹베너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3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와 가족관람객들을 위한 전시, 공연, 관광,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재단은 조치원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4일과 5일 각각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다양한 인형 오브제와 그림자 연극 등이 어우러진 연극 '어둑시니'를 연출하여 어린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채워줄 예정이다.

5일에는 세종시 주요 관광지 3곳을 중심으로 체험활동과 레크리에이션이 결합된 투어 프로그램인 '어린이날 특화 팸투어'를 진행한다.

팸투어는 전의면 소재 베어트리파크에서 100여 마리 곰을 비롯해 1000여 종의 식물을 구경하고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우리 민속유물 관람과 전통놀이를 체험한다. 전의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테라리움(작은 정원)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한편 재단은 5월3일부터 6월8일까지 어진동 박연문화관 전시실과 로비에서 세종시의 정원과 호수를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체험도 하며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반짝반짝 세종별'을 전시한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어린이날을 기념한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준비했다"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어린이들이 무한한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세종충남대학교병원, 학대 피해 아동 신속 의료지원‧보호 지원체계 구축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개소식 및 간담회 장면Ⓒ세종시

세종시 학대 피해 아동의 의학적 자문 제공 등 아동 보호를 위해 대응하는 시도 단위의 전담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의료지원과 보호에 앞장선다.

세종시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권계철 세종충남대병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개소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싹지킴이병원 사업 소개 및 아동학대 대응 협력체계에 대한 논의를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시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 된 이후 아동보호위원회 구성 등 24시간 아동학대 의료 지원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세종시의 새싹지킴이병원으로써 세종시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시는 학대피해아동의 조기 발굴과 신속한 보호·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함께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 학교운영위원장 전문성 역량 강화 

세종시교육청의 '2024 학교운영위원장 역량 강화 연수' 장면◇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운영위원장 149명을 대상으로 학교 운영의 중요 사항을 심의하는 학교운영위원회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운영위원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 '2024 학교운영위원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전 만년중학교 성재현 교장이 '학교운영위원회의 이해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들고 학교운영위원의 중요한 역할과 권한, 의무 등에 대해 다뤘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교운영위원장은 "학교운영위원장으로서 1년 동안 학교운영위원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목표와 계획을 설정하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실현을 위해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하여 학생 중심의 교육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학교운영위원장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