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민원 더는 못 참아"…양대 공무원노조, 희생자 추모대회 열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대 공무원 노조는 29일 악성 민원에 따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더 이상 죽음으로 내몰지 말라"며 관련 법 개정을 촉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이날 서울 중구 시청역 일대에서 악성 민원 희생자 추모 공무원노동자대회를 열고 악성 민원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악성 민원 근절을 위한 관련 법 개정과 함께 공무원 정원 확대 등을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양대 공무원 노조는 29일 악성 민원에 따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더 이상 죽음으로 내몰지 말라"며 관련 법 개정을 촉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이날 서울 중구 시청역 일대에서 악성 민원 희생자 추모 공무원노동자대회를 열고 악성 민원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3월 경기 김포시 소속 9급 공무원이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목숨을 끊은 사건을 언급하며 공무원 노동자가 받는 육체적·정신적 고통이 증가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악성 민원 희생 공무원의 넋을 위로하는 진혼무와 영정 사진 입장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현장 공무원들의 발언과 대표자 결의, 거리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검은색 옷을 입고 "악성 민원 대책 즉각 마련" "공무원 노동자 생존권 보장" 등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악성 민원 근절을 위한 관련 법 개정과 함께 공무원 정원 확대 등을 촉구했다.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은 "공무원은 로봇이나 AI가 아니고 감정을 느끼는 대한민국 노동자"라며 "악성 민원은 공무원 노동자를 향한 악의적이고, 계획적인 범죄라는 것을 더는 망각해서는 안 된다. 공무원 노동자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민원을 정부는 더는 방치하지 말고 이번에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