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조폐공사, 사회적 나눔 실천으로 공기업 역할 강화

대전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드론1종‘ 자격 과정 운영으로 사회안착 지원
유성구의회 이희래 의원 '온실가스 감축 지자체 방안 마련 촉구'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한국조폐공사와 넥슨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와 넥슨 임직원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20주년을 맞아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조폐공사가 최초로 제작한 '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일부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하며 어린이 환자를 위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서울대 어린이병원 기부금은 조폐공사와 넥슨이 공동으로 1억원을 조성하며,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달되어 치료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지속적으로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고 조폐공사는 이달 22일에는 점자도서관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물품을 기부했고, 오는 5월에는 지역복지시설 아동 초청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기념메달 사업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을 의미 있는 곳에 후원하게 되어 뜻깊다"며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의 삶에 희망과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드론1종' 자격 과정 운영으로 사회안착 지원

대전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가 '드론1종 자격취득 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있다.Ⓒ대전지방보훈청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남서울대학교 드론교육원에서 지난 8일부터 3주간 학과교육, 모의 비행 교육, 실기(비행)교육 과정을 이수한 제대(예정)군인 13명에 대한 '2024년도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드론1종 자격 취득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매년 중ㆍ장기 제대군인이 선호하는 직무와 관련된 자격증 취득 및 전문기술 함양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유성구의회 이희래 의원 '온실가스 감축, 지자체의 방안 마련 촉구'

대전시 유성구의회 이희래 의원은 제270회 임시회 구정 질문을 통해 "전 세계가 기후변화의 가장 큰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기후위기 사례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후 위기에 따른 지자체 차원의 재난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지구 온도가 2℃ 이상 상승하면 폭염과 한파가 더 빈번해지고 강렬해지는 등 인간이 감당하기 힘든 자연재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 조건이다"라고 밝혔다.

이희래 의원은 "대전은 자연 재난이 상대적으로 적은 곳이라고 하지만 2022년 행정안전부 재해연보에 따르면,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1위, 피해액은 25억 원이 넘는다"라며 "기후 위기 시대, 구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할 수 있는 가장 큰 공공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