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6년 자체 우주위성 쏘아올린다…우주 강국 도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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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역 기업들과 힘을 모아 위성을 쏘아 올리는 '대전샛(SAT·satellite)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대전시는 2026년 초소형 큐브위성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시는 29일 대전시청에서 지역 5개 우주기업, 대전테크노파크와 대전SAT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대전시는 2026년 초소형 큐브위성 발사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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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역 기업들과 힘을 모아 위성을 쏘아 올리는 ‘대전샛(SAT·satellite)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대전시는 2026년 초소형 큐브위성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대전시는 2026년 초소형 큐브위성 발사 목표를 세웠다.
16U급 초소형 큐브위성에는 협약기업이 개발하는 전자 광학카메라와 태양전지판 모듈, 전력제어장치, 우주급 3D 적층형 대용량 메모리 등 4개 품목이 탑재된다. 위성개발에는 시비 36억원과 민간부담금 18억원 등 모두 54억원이 투입된다. 이 위성의 수명은 1년이다.
시는 대전SAT을 도시공간변화 추적과 지역 내 우주인력 양성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2027년 우주혁신인재양성센터를 구축해 도킹, 우주 로버 등을 주제로 16개의 우주 교육 실습실을 만든다.
시는 대전SAT 프로젝트로 지역 우주기업의 핵심 기술 검증과 ‘스페이스 헤리티지’(우주 발사 성공 경험)을 확보하는 한편 기술경쟁력과 기술자립도를 높여 해외 우주시장 진출을 앞당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지역 기술 역량으로만 위성을 개발하고 발사할 수 있는 전국 유일 도시”라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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