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발의 포탄이 정확히 때렸다"..정조대왕함 사격 장면 보니(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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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정조대왕함'의 실제 사격 장면이 공개됐다.
28일 HD현대중공업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적을 섬멸하는 신의 방패 정조대왕함 실무장 사격 현장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현재 해군에서 시험 평가를 진행 중인 정조대왕함은 최근 실무장 사격을 실시했다.
정조대왕함의 실제 사격 장면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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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해군 ‘정조대왕함’의 실제 사격 장면이 공개됐다.
28일 HD현대중공업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적을 섬멸하는 신의 방패 정조대왕함 실무장 사격 현장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현재 해군에서 시험 평가를 진행 중인 정조대왕함은 최근 실무장 사격을 실시했다.
실무장 사격은 정조대왕함의 무기 체계가 이지스 시스템과 결합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을 넘어 최대의 효율을 발휘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이지스라는 명칭은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가 사용하던 방패에서 유래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팰렁스 CIWS’라는 이름의 기관포 형태 근접방어무기체계와 공수 만능의 함포인 '5인치 함포'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이 이뤄졌다. 또한 해상에 타깃이 될 부표를 띄운 후 이를 정확히 명중 시키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날 실무장 사격은 4시간에 걸쳐 이뤄졌고 5인치 함포 60발, CIWS 1800발의 포탄이 모두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정조대왕함의 실제 사격 장면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수용 방위사업청 구축함사업팀 팀장은 “전투체계, 센서체계 등 무장체계들의 사전점검과 사격을 통해 실전에서 싸울 수 있는 무기체계라는 신뢰성을 주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며 “오늘 해상사격은 이러한 안전수칙이 준수되고 장비성능이 확인된 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조대왕함은 올해 하반기 해군 인도를 앞두고 실전평가과정을 거쳐 실전에 배치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ink001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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