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라시아교육원, 다문화 이해 돕는 직무연수

이동민 기자 2024. 4. 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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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민, 외국인노동자와 유학생이 급속히 늘면서 다문화 간 소통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교사들을 위한 다중문화 연수가 부산에서 열린다.

이재혁 유라시아교육원 이사장은 "학생들의 이문화 대화 능력을 높이려면 교사들의 다중문화 이해능력과 다문화 전문성이 먼저 높아져야 하는 게 당연한 이치"라며 "이번 직무연수를 계기로 중·고등학교의 다른 교과로도 다중문화 특강과 체험 활동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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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결혼이주민, 외국인노동자와 유학생이 급속히 늘면서 다문화 간 소통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교사들을 위한 다중문화 연수가 부산에서 열린다.

유라시아교육원은 부산시 지리 교과 연구회 소속 교사와 일반 교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7월 16일까지 개금여중에서 '문명의 교차로, 유라시아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부산시 교육청 교육연수원의 '특수분야 연수 기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중·고등학교 교육 현장에서의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교사와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과 글로벌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인류 최초의 문명으로서의 유목 문명 ▲중앙아시아의 위대한 구전 문화유산 ▲문명의 교차로 실크로드 탐구 ▲강제이주와 한인 콜호스의 다문화 영웅들 ▲신 유목 시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등 5회의 전문가 특강과 2회의 현장 탐방 학습으로 이뤄진다.

이재혁 유라시아교육원 이사장은 "학생들의 이문화 대화 능력을 높이려면 교사들의 다중문화 이해능력과 다문화 전문성이 먼저 높아져야 하는 게 당연한 이치"라며 "이번 직무연수를 계기로 중·고등학교의 다른 교과로도 다중문화 특강과 체험 활동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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