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아껴 죽을 때 가져가라”…‘양심불량’ 종량제 봉투 빌런 등장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4. 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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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 봉투 값을 아끼려고 봉투 한개 분량에 쓰레기를 탑처럼 쌓아 테이프로 돌돌 감아 내다 버린 '종량제 봉투 빌런' 등장에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종량제 봉투 두 장에 담을 정도의 쓰레기를 한 장에 억지로 넣은 사진인데, 봉투 겉면에는 "야 인간아 이렇게 아껴서 죽을 때 가져가라", "수거 거부 양심 불량"이라고 적혀 있다.

종량제 봉투 값을 아끼려고 테이프까지 감아 과대하게 포장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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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종량제 봉투 값을 아끼려고 봉투 한개 분량에 쓰레기를 탑처럼 쌓아 테이프로 돌돌 감아 내다 버린 ‘종량제 봉투 빌런’ 등장에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거 거부당해버린 쓰레기봉투 수준’이라는 제목의 사진 게시물이 확산했다.

종량제 봉투 두 장에 담을 정도의 쓰레기를 한 장에 억지로 넣은 사진인데, 봉투 겉면에는 “야 인간아 이렇게 아껴서 죽을 때 가져가라”, “수거 거부 양심 불량”이라고 적혀 있다. 환경미화원의 분노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종량제 봉투 값을 아끼려고 테이프까지 감아 과대하게 포장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몇백원 아끼자고 저 짓거리 정말 추하다”, “누가 버렸는지 추적해서 과태료 부과할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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