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입는 옷, 의류 수거함에"…김제시, 의류 수거함 민간위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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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김제시는 주택가 의류 수거함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민간 위탁업체와 협약을 맺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도시 미관 개선을 목적으로 낡고 녹슨 재활용 의류 수거함을 새것으로 교체함과 동시에 불법으로 설치된 의류 수거함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를 계고하고 계고 기간이 경과한 후에도 의류 수거함을 철거하지 않은 경우에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 철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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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주택가 의류 수거함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민간 위탁업체와 협약을 맺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도시 미관 개선을 목적으로 낡고 녹슨 재활용 의류 수거함을 새것으로 교체함과 동시에 불법으로 설치된 의류 수거함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를 계고하고 계고 기간이 경과한 후에도 의류 수거함을 철거하지 않은 경우에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 철거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한 의류 수거함은 요촌동을 비롯해 신풍동, 검산동, 교월동 등 시내 지역에 88개소와 1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각 1개소씩 모두 103개소가 설치된다.
의류 수거함의 수거 품목은 의류와 신발, 가방, 커튼, 카펫만 해당된다. 그 외 솜이불과 베게, 방석, 캐리어 등은 종량제 봉투에 담거나 대형폐기물 신고를 통해 배출하면 된다.
시 청소자원과 관계자는 "옷장 속에 쌓인 헌 옷이 의류 수거함을 통해 원활하게 수거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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