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CJ프레시웨이 ‘충남 농산물 판로 확장’ 맞손

홍성=박희윤 기자 2024. 4. 29.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와 충남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CJ프레시웨이는 전국 단체급식장에 서산 감자, 부여 수박 등 도내 농특산물 및 도내 '맛집' 음식을 활용해 개발한 메뉴를 제공하는 등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앞으로도 추가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 29일 농특산물 유통 상생 협력 협약 체결
김태흠(왼쪽에서 다섯번째) 충남도지사가 정성필(″여섯번째) CJ프레시웨이 대표와 충남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
[서울경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와 충남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 식자재 유통 1위 기업으로서 외식 및 급식업체에 식자재를 유통하고 있으며, 전국 산업체·병원 등에서 단체급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매 확대와 이를 활용한 메뉴 개발 등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이번 CJ프레시웨이와의 협약을 통해 신선 원예농산물 200억 원 매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유통 규모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유통 품목은 양파, 감자, 마늘, 대파, 딸기, 배, 쌀 등이다.

CJ프레시웨이는 전국 단체급식장에 서산 감자, 부여 수박 등 도내 농특산물 및 도내 ‘맛집’ 음식을 활용해 개발한 메뉴를 제공하는 등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앞으로도 추가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별 농특산물 주산지를 담은 ‘충남 농산물 지도’도 만들어 주요 단체급식장에서 전시·홍보할 예정이다.

앞으로 도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위한 스마트팜 등 산지 발굴을 지원하며 농협은 통합물류 및 통합구매를 통해 안정적인 농특산물 공급을 지원한다.

아울러 농가는 입점 품목 생산에 집중하고 신규 품목을 제안하는 등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한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 식자재 유통 1위 기업인 CJ프레시웨이가 충남의 든든한 파트너가 됐다”며 “식문화를 선도하는 CJ프레시웨이가 생산자와 소비자의 가교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충남도는 2026년까지 스마트농업 면적을 250만 평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CJ프레시웨이에서는 식재료 소비 경향을 알려주고 스마트팜 등 우리 농가는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공급할 때 상승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성=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