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케이 측 “섬망증세로 마약 자수, 필로폰 검출은 사실 아냐”[공식]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4. 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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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식케이가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가운데, 필로폰 검출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세담은 "의뢰인이 서울용산경찰서에서 채취한 소변 시료에서는 현재 언론에 언급되고 있는 필로폰 등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는 않았다. 의뢰인은 경찰 출석 당시인 2024. 1. 19.에는 종류를 막론하고, 마약을 투약한 상황은 아니었다"면서 "수사과정에서 제출한 의뢰인의 모발검사결과에서도 필로폰 성분이 검출된 사실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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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케이. 사진l스타투데이DB
래퍼 식케이가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가운데, 필로폰 검출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식케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담은 2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의뢰인은 군 복무 중 입은 어깨회전근개 부상 치료를 위해 2024. 1. 15.부터 1. 18. 까지 입원해 전신마취를 동반한 수술을 받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의뢰인은 퇴원할 때까지 수면제를 처방받았음에도 수면장애가 계속됐고, 퇴원 이후에도 간병을 위해 가족과 함께 있던 중, 2024. 1. 19. 아침 무렵 섬망증세가 나타나 집을 나서게 됐다. 의뢰인은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 투약 사실이 있다며 자수의사를 밝혔고, 지구대를 거쳐 서울용산경찰서에서 임의동행 상태로 조사를 받고 훈방되어 귀가한 사실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법무법인 세담은 “의뢰인이 서울용산경찰서에서 채취한 소변 시료에서는 현재 언론에 언급되고 있는 필로폰 등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는 않았다. 의뢰인은 경찰 출석 당시인 2024. 1. 19.에는 종류를 막론하고, 마약을 투약한 상황은 아니었다”면서 “수사과정에서 제출한 의뢰인의 모발검사결과에서도 필로폰 성분이 검출된 사실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법무법인 세담은 “의뢰인은 서울용산경찰서에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로 수사를 받았고, 기사에 언급된 바와 같이 위 사건은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됐다. 의뢰인은 대마 단순소지, 흡연혐의에 대해 자수하였으며, 해당 혐의에 대해 인정하고 있다. 다만 대마를 소지하고 흡연한 시점은 서울용산경찰서에 출석한 때가 아니라 앞서 말씀드린 어깨회전근개 수술 이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아티스트라는 직업의 특성 상 보도로 인해 명예가 실추되면 이를 회복하

는 것이 매우 어렵다. 이 사건의 실체가 밝혀질 때까지 언론사 기자분들께서는 추측성 보도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배려하여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식케이는 지난 2015년 ‘마이 맨(My Man)’으로 데뷔했다. 지난 2월 새 앨범을 내는 등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오는 5월 4일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출연도 앞두고 있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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