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조·코엑스 1.7배…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 ‘초읽기’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4. 4. 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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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사업이 이르면 오는 8월 착공을 시작으로 본궤도에 오른다.

29일 인창개발에 따르면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과 관련된 각종 심의가 재개되면서 현재 착공 직전 단계로 안전관리계획와 굴토심의 등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그동안 중단됐던 건축 관련 심의에 탄력이 붙으면서 개발 구역내 모든 블록의 건축허가를 비롯해 지하안전평가와 문화재 조사, 구조 심의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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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 = 인창개발]
서울 강서구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사업이 이르면 오는 8월 착공을 시작으로 본궤도에 오른다.

29일 인창개발에 따르면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과 관련된 각종 심의가 재개되면서 현재 착공 직전 단계로 안전관리계획와 굴토심의 등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CJ공장부지 개발사업은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9만3686㎡ 부지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연면적 46만㎡) 1.7배 크기의 업무·판매·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시행자인 인창개발은 CJ공장부지를 2019년 말 매입한 뒤 개발계획을 제출했다. 이를 서울시가 2021년 7월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 가결했다.

이후 건축 관련 심의 절차를 밟아 오던 중 지난해 2월 이미 인가·공고된 건축협정을 전 강서구청장이 돌연 취소하며 파행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현 강서구청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개발 허가를 결재했다.

그동안 중단됐던 건축 관련 심의에 탄력이 붙으면서 개발 구역내 모든 블록의 건축허가를 비롯해 지하안전평가와 문화재 조사, 구조 심의가 완료됐다. 현재는 부지 내 건축물 및 지장물 철거에 이어 오염토 정화작업이 한창이다. 특히 부지에 조성될 건축물과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을 잇는 연결통로 심의도 완료돼 고시를 앞두고 있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건축 관련 심의가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면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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