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바디프랜드 인수' 사모펀드 배임 의혹 보완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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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에 대한 사모펀드 한앤브라더스의 업무상 배임 혐의 사건을 경찰이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한앤브라더스 대주주 한모씨 등 3명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한앤브라더스와 스톤브릿지는 바디프랜드를 공동 인수한 뒤 경영권을 두고 갈등을 겪으며 고소·고발전을 벌인 바 있다.
한앤브라더스가 제기한 바디프랜드 창업주 강웅철 전 이사회 의장의 120억원 규모 횡령·배임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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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지난 12일 관련 사건 보완 수사 요구를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앞서 한앤브라더스 대주주 한모씨 등 3명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한앤브라더스와 바디프랜드를 공동 인수한 스톤브릿지캐피탈 등 고발인 측은 한모씨 등이 바디프랜드의 법인카드를 유용하고 급여를 과다 수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관련 사건을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종결한 바 있다. 그러나 고발인 측이 무혐의 결론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 검찰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앤브라더스와 스톤브릿지는 바디프랜드를 공동 인수한 뒤 경영권을 두고 갈등을 겪으며 고소·고발전을 벌인 바 있다. 한앤브라더스가 제기한 바디프랜드 창업주 강웅철 전 이사회 의장의 120억원 규모 횡령·배임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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