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바디프랜드 인수' 사모펀드 배임 의혹 보완수사

강명연 2024. 4. 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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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에 대한 사모펀드 한앤브라더스의 업무상 배임 혐의 사건을 경찰이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한앤브라더스 대주주 한모씨 등 3명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한앤브라더스와 스톤브릿지는 바디프랜드를 공동 인수한 뒤 경영권을 두고 갈등을 겪으며 고소·고발전을 벌인 바 있다.

한앤브라더스가 제기한 바디프랜드 창업주 강웅철 전 이사회 의장의 120억원 규모 횡령·배임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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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파이낸셜뉴스] 바디프랜드에 대한 사모펀드 한앤브라더스의 업무상 배임 혐의 사건을 경찰이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지난 12일 관련 사건 보완 수사 요구를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앞서 한앤브라더스 대주주 한모씨 등 3명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한앤브라더스와 바디프랜드를 공동 인수한 스톤브릿지캐피탈 등 고발인 측은 한모씨 등이 바디프랜드의 법인카드를 유용하고 급여를 과다 수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관련 사건을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종결한 바 있다. 그러나 고발인 측이 무혐의 결론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 검찰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앤브라더스와 스톤브릿지는 바디프랜드를 공동 인수한 뒤 경영권을 두고 갈등을 겪으며 고소·고발전을 벌인 바 있다. 한앤브라더스가 제기한 바디프랜드 창업주 강웅철 전 이사회 의장의 120억원 규모 횡령·배임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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